가족의 품으로, 봉환행사 그 이후 | 대한민국 국방부



태극기에 싸인 채 고국으로 돌아온 147구의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7위의 유가족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70년 만에 사랑하는 가족의 흔적을 찾은 유가족들은 먼저 떠난 이에 대한 그리움,
두 번 다시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가득한 사연은 털어놓으며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한마디라고 하고 가지… 집에 왔을 때…”
– 故 김정용 일병의 여동생 김민자님 –

“지금 70년이나 지났고… 그런데 제 DNA하고 딱 맞아서 오시게 됐다고.
아… 진짜 오셨구나! 진짜 저기에 계시는구나! 상상 못할 일이 이루어지는게 참 고맙고…”
– 故 김동성 일병의 아들 김일헌님 –

“오빠 이름을 부르는데요. 너무 슬프면서도 너무 좋아요.
근데, 슬픔 속에서 자꾸 있을 생각이 아니더라고. 내가 마음을 고쳐먹으려고 애를 써요”
– 故 박진실 일병의 여동생, 박유복자님 –

“저처럼 부모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많잖아요.
내가 아버지가 생각날 때 찾아가서 볼 수 있는 데가 생겼으니 얼마나 좋아요.”
– 故 오대영 이등중사의 아들 오진근님 –

원망에서 그리움으로 희망에서 간직으로
그리움은 자부심으로 바뀌었습니다.

6·25전쟁 영웅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6·25전쟁 #영웅 #가족 #70년만의_귀향 #기억하겠습니다

영상제공 : 국방홍보원
[관련 콘텐츠] 국방TV ’70년만의 귀한,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
https://youtu.be/2auJdz96Q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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