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72 잡으러?…미국, 냉전시절 대전차지뢰 우크라 제공 / 연합뉴스 (Yonhapnews)

러시아 T-72 잡으러?…미국, 냉전시절 대전차지뢰 우크라 제공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제공키로 한 대규모 군사물자 항목에 냉전 시기에 사용된 구형 대(對)전차 지뢰 M21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끕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3억2천500만 달러(약 4천319억 원)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지원 품목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추가 탄약, 광학추적 및 토우 대전차 미사일, AT-4 대전차 무기 시스템 등 첨단 무기가 대거 들어있습니다.

이와 달리 대전차 지뢰는 시대에 뒤떨어진 수십 년 전 구형 모델인데 지원 품목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M21 대전차 지뢰는 적어도 1960년대 초반 도입됐으며, 동시대에 개발된 다른 플라스틱 지뢰와 달리 금속으로 제작돼 지뢰탐지 장비로 찾아내기도 쉽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가 이런 구형 장비를 제공키로 한 것은 지뢰 사용과 관련한 국제협약 위반 논란에 대한 우려가 감안됐다고 분석했습니다. 1997년 국제사회가 채택한 오타와 협약은 대인지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요.

M21 지뢰는 전차나 장갑차, 차량 등 무거운 하중을 지닌 물체가 지나갈 때만 기폭장치가 작동해, 대인지뢰와 달리 사람의 체중으로는 터지지 않습니다.

다만, 특정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기능을 소멸하는 자폭 기능이 없는 점은 우려 사항으로 남을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미 육군 유튜브·@RALee85 트위터·@Heroiam_Slava 트위터·@intermarium24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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