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핑계로 줄 듯 말 듯…푸틴 가스 고문에 유럽 대혼란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관련해 “현재 (가스관) 터빈이 어떤 상태인지 우리에게 문서로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가스 공급 파행의 원인을 서방으로 돌렸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우간다 방문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지금 거론되는 터빈도 그렇고, 캐나다에서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는 다른 터빈도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러시아는 최근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가 전체 용량의 40%만 재개했습니다. 이날은 공급량을 다시 20%로 줄이겠다고 예고했는데요.

러시아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에 수리를 맡겼던 터빈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가스관을 완전히 가동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터빈 상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가스 공급량이 대폭 줄어들어 에너지 비상이 걸린 독일은 터빈에 문제가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이혜란]
[영상 : 로이터·젤렌스키 페이스북]

#연합뉴스 #푸틴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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