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아끼려고?…키이우 상공서 러시아 정찰 풍선 무더기 격추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는 1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가 군사적 목적으로 띄운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6개를 발견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부분의 풍선이 격추됐다”면서 “우리 방공망을 탐지하고 방공 대응력을 소진하게 하는 게 (러시아가) 풍선을 띄운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요.
당국은 격추된 풍선에는 정찰 장비가 탑재됐을 수 있다면서 잔해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도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풍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대공 미사일을 소진하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키이우 일대에 공습 사이렌이 울린 것도 상공에서 러시아군의 풍선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면서 “적은 전략적 목표를 방어하기 위한 우리 방공망이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는 이 풍선에 쓰이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나트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올란-10을 비롯한 정찰용 무인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무인기 재고 부족 탓에 풍선을 정찰에 사용하게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양지호
영상: 로이터·우크라 공군 유튜브·러 국방부 유튜브·미 육군 유튜브·Chase Doak·젤렌스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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