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헤르손 주민에 또 긴급 대피령…미·영·佛 국방장관과 통화 / 연합뉴스 (Yonhapnews)

러, 헤르손 주민에 또 긴급 대피령…미·영·佛 국방장관과 통화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점령지에서 불안한 수세를 이어가던 끝에 주민들에게 전원 즉각 떠나라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전선의 긴박한 상황, 대규모 포격 위험 증가, 테러 공격 위협으로 인해 헤르손의 모든 민간인은 즉시 도시를 떠나 드니프로 강의 왼쪽(동쪽) 둑으로 건너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을 조심하라”며 “서류, 돈, 귀중품, 옷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는 모든 산하 부서·부처에도 이날 중으로 드니프로 강을 건너라고 명령했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지난달 말 동부 요충지 리만을 빼앗긴 데 이어 남부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최근 헤르손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며칠간 수천 명이 떠난 가운데 헤르손 점령 당국이 남아 있는 주민들에게 이날 중으로 모두 떠날 것을 긴급히 명령한 것인데요.

러시아는 이런 와중에도 밤사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이 전기 관련 기반시설에 집중되면서 우크라이나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기와 난방, 물, 가스 등을 끊어 한겨울에 우크라이나인들을 고통에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터키) 국방장관 간 연쇄 전화 통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이혜란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헤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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