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 제공 무기는 방어용…국경 넘어 러시아 공격 안돼” / 연합뉴스 (Yonhapnews)

미 “우크라 제공 무기는 방어용…국경 넘어 러시아 공격 안돼”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지도 권고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이 언급은 최근 러시아 내 군사시설 3곳이 드론 폭격을 받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공격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란 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혹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땅을 공격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인데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확전을 피하고자 직접 군사력을 투입하지 않는 것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지역을 직접 공격할 경우 전황을 악화시키고 러시아에 빌미만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러시아에서는 전날 서부 랴잔주 랴잔시, 사라토프주 엥겔스시의 군 비행장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전투기 2대가 손상됐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재외공관에 이날 또다시 출처를 알 수 없는 협박성 유혈 소포가 배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이금주]
[영상: 로이터·연합뉴스·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우크라이나 국방부 공식 트위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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