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키이우서 꽉찬 5시간…공습 사이렌 속 추모벽 헌화까지 / 연합뉴스 (Yonhapnews)

바이든, 키이우서 꽉찬 5시간…공습 사이렌 속 추모벽 헌화까지
(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해 5시간 남짓 꽉 채운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께 바이든 대통령은 열차로 키이우에 도착해 통제된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8시 30분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 궁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21일 미국을 깜짝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던 장면이 2개월 만에 장소와 주객만 바뀐 채 재연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사선으로 섞인 넥타이를 매고 짙은 남색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요.
두 정상은 마린스키궁에서 회담을 한 뒤 오전 10시 50분께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섰고, 바이든 대통령은 5억 달러(약 6천500억여원)에 이르는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두 정상은 오전 11시 20분께 경호 인력이 통제하는 길을 따라 키이우 중심부에 있는 성 미카엘 대성당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이들이 성당에 들어갔다가 나오자 돌연 공습 사이렌이 울렸는데요. 이날 실제 미사일 등을 이용한 공습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미군은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하는 동안 E-3 센트리 조기경보기와 RC-135W 리벳조인트 정찰기를 폴란드 영공에 띄워 주변 상공을 감시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인근 전사자 추모의 벽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한 후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현주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젤렌스키 #키이우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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