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서 러 바리예프 A-50 파손…야권 “우리가 드론 공격”
(서울=연합뉴스) 벨라루스 야권 인사들이 벨라루스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드론으로 공격해 1대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벨라루스 전직 치안 관리들의 모임인 반체제 단체 비폴(BYPOL)의 지도자 알릭산드르 아자로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 민스크 인근에서 러시아 군용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러시아제 조기경보기 베리예프 A-50가 민스크 마출리시 비행장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A-50의 전면부와 중앙부, 레이더, 안테나 등이 훼손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작년 10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접경 지역의 정세 악화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연합 지역군을 창설했으며, 러시아는 약 9천 명의 병력을 벨라루스로 보내 합동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유튜브 러시아 국방부·BYPOL·트위터 @franakviacorka·@Ukrainian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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