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수바우키 회랑 인근서 군사훈련”…확전 우려 고조
(서울=연합뉴스) 벨라루스가 폴란드-리투아니아와의 국경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날 자국 서부 흐로드나 지역에서 군사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인기 활용, 기계화 소총 부대와 다른 군부대 간 연계 등 전쟁(우크라이나전) 경험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고 전했습니다.
벨라루스 텔레그램 미디어 넥스타는 이번 훈련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을 따라 뻗어있는 수바우키 회랑 근처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약 100㎞에 걸친 수바우키 회랑은 발트 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과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다른 나토 동맹국들을 연결하고,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를 분리하는 전략적 요충지대에 해당합니다.
서방 군사전문가들은 수바우키 회랑을 러시아와 나토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무력 분쟁의 잠재적 발화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군사훈련에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최근 폴란드 영공 침범 등 국경 간 긴장이 고조되는 등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방한을 취소했습니다.
폴란드는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으로 두다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종혁
영상: 로이터·가디언·트위터 @Hermes_73·@Eren50855570·@Korsas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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