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에 러 심장 뚫릴뻔…미국은 사전 인지 “진짜 균열 나타나”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단숨에 모스크바에서 불과 200㎞ 거리까지 진격할 때까지 러시아 정규군은 허술한 대응을 보여준 반면, 미국은 이미 이 같은 움직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미 지난 21일부터 프리고진이 러시아군 수뇌부를 겨냥한 군사행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동향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프리고진 계획의 정확한 성격과 시기는 결행 직전까지 정확히 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러시아에서) 전에 없었던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혼란이 앞으로 며칠, 몇주 간 더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그룹은 24일 오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의 군 사령부를 장악하고 단숨에 모스크바 200㎞ 밖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나치 독일군도 뚫지 못한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순간이었습니다.
이들이 1천㎞ 가까운 거리를 비교적 순조롭게 돌파했다는 점에서 별다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러시아 군 수뇌부의 정보 파악 및 대응 능력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텔레그램 예브게니 프리고진·바그너 그룹·zradaxxll·Pravda_Gerashchenko_en·트위터 @WarMonitors·@ukraine_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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