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락…美 돈주고 팔 정도로 많이 생산
(서울=연합뉴스) 에너지난으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게 된 유럽에서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비축량 증가 등에 힘입어 급락하면서 일단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가스값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 메가와트시(MWh)당 99.794유로(약 14만2천 원)까지 내렸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349유로(약 49만6천 원)로 정점을 찍은 지난 8월 26일과 비교하면 71%가량 떨어진 것입니다.
최근 가스값이 이처럼 내린 것은 올겨울 에너지난을 우려한 유럽 각국이 지난여름부터 천연가스 비축량을 필사적으로 늘린데다 현재까지는 이례적인 고온으로 난방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 각국 정부와 기업이 러시아로 인한 에너지 위기 이후 공격적으로 천연가스 비축량을 늘리면서 에너지 기업들은 천연가스 저장고를 90% 이상 채웠는데요.
현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십 척이 유럽 각국 항구에 몰려 하역할 곳을 찾지 못하고 줄줄이 대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혜란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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