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남아공 인도양서 해군 연합훈련…”평화 유지 위한 것”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략적 밀월관계를 강화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함께 인도양에서 해군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를 위해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을 장착한 호위함을 파견했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요.
모시-2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오는 27일까지 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항구도시 더반과 리처드만 인근 인도양 해역에서 진행됩니다.
모시는 아프리카 츠와나어로 연기(smoke)라는 뜻인데요.
중국은 구축함·호위함·지원함을 파견했고, 러시아와 남아공에서도 호위함과 지원함 등을 투입했습니다.
중·러·남아공 3국 해군의 연합훈련은 2019년 11월 남아공 케이프타운 인근 해역에서 실시한 첫 연합훈련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이들 3국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상선의 항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남아공의 러시아 제재 거부 등을 거론하며 이번 훈련을 비판하는 데 대해 “평화적 훈련에 대한 비난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러시아 고르쉬코프 호위함에 장착된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하며 음속의 5배 속도로 날아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훈련에서는 지르콘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이금주]
[영상 : 로이터·로이터 홈페이지·타스 홈페이지·러시아 국방부 유튜브·군광천하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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