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년 초 대대적 공격 계획”…진짜 위협? 지원 유도 발언? / 연합뉴스 (Yonhapnews)

“푸틴, 내년 초 대대적 공격 계획”…진짜 위협? 지원 유도 발언?
(서울=연합뉴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이날 공개된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통해 확보한 병력 30만 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만 명이 최근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동원령으로 징집한 병사 가운데 절반은 현재 전투에 투입됐으며 나머지 절반은 미래의 공격을 위해 더 철저한 훈련을 받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징집병은 최소 3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대략 내년 2월쯤 또 다른 공격을 가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그들의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 등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 다수도 레즈니코우 장관과 비슷한 주장을 펼친 바 있는데요.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번 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동원령은 효과가 있었다”면서 “러시아의 새로운 대규모 공격은 내년 2월이나 3월, 최악의 경우 1월 말에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이런 경고를 통해 서방 동맹국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가하는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요.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가 시민을 전투에 추가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를 고기 분쇄기 전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송지연
영상: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트위터·우크라이나 총사령관 페이스북·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푸틴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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