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과 FA-50의 조종 호환성은 최고!! 무리없이 폴란드의 공군력을 증강시킬 것” : 실행계약승인식 현장 폴란드 국방장관/부총리 연설 요약본 공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FA50 #폴란드
지난 2022년 9월 16일 폴란드 현지시간 오후 12시에 있었던 FA-50 실행계약 승인식에서
폴란드 부총리이자 국방장관인 마리우시 브와슈차크의 연설 요약본입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F-16 조종사는 9시간의 교육 만으로 FA-50을 조종할 수 있으며
FA-50의 도입으로 폴란드는 빠른 기간에 무리하지 않고 공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래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의 연설 전문입니다.
————————————————————————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공군이 최신 전투기를 도입하는 순간입니다.
지금 우리는 MiG-29라는 오래된 전투기를 최신 기종 FA-50으로 교체하려 합니다.
이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갖는 세대교체입니다.
MiG-29는 2세대 전투기인 데 반해 FA-50은 4세대 전투기입니다.
특히 F-16, F-35와 더불어 48대를 도입하는 FA-50은 폴란드 공군의 군사력을 크게 증강시킬 것입니다. 

최신 무기체계를 폴란드에 도입할 때 저는 4가지 조건을 중요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첫째 무기체계의 필요성, 둘째 무기체계의 최신성, 셋째 무기체계의 신속한 도입기간, 넷째 무기체계의 경쟁력입니다.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러한 4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 측에 감사를 표합니다. 

제가 폴란드 국방장관으로서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고,
올해 6월 NATO 정상회담에서 두다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함으로써 이러한 획득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빠른 결정과 협력으로 내년부터 이곳 민스크 마조비스크 공군기지에 12대의 FA-50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12대의 항공기는 한국 공군이 현재 사용하는 기종과 같은 사양의 항공기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도입되는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기종입니다.

FA-50은 F-16과 같은 기종이기 때문에 9시간의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F-16 조종사들이 FA-50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했던 노박 장군께서 한국에서 FA-50을 직접 조종하고 저에게 보고해준 사항입니다.
올해 11월부터 폴란드 조종사들의 교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 중반에는 FA-50 항공기가 납품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일정으로 자연스럽게 FA-50은 폴란드에 실전 배치되고, 폴란드 영공뿐 아니라 NATO 동맹국들의 영공을 지킬 예정입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듯, F-16과 유사 기종인 FA-50은 폴란드 주력 기종인 F-16을 보완하여
폴란드가 빠른 기간에 무리 없이 공군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행계획에는 교육, 보급, 서비스 등 종합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도입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협력해준 한국의 파트너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FA-50 도입 사업을 서두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럽 내에 위협 상황이 증가되는 현 상황에서 폴란드의 군사력을 빠르게 강화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양국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드리고, 이러한 양국의 협력이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croll to Top

Discover more from WDN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