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무더기로 쏟아부어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습하면서 그간 교착 상태인 지상전에서 공중전으로 눈을 돌리려는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벌이면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기를 포함해 미사일 81발, 자폭 드론(무인기) 8대를 동원했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군이 한차례 공습에 킨잘 미사일 6발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많은 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습니다.
단검이라는 뜻의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으로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인데요.
러시아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이스칸데르를 개조한 것으로, 방공 레이더를 교란시켜 요격을 어렵게 하는 기능 등 이스칸데르의 특징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흐나트 대변인은 이번 공습 이전에 러시아가 보유한 킨잘 미사일이 50발을 넘지 않는다고 추정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보유한 킨잘의 10% 이상을 이번 공습 한 번에 써버린 셈입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이 교착 상태인 지상전에서 공중전 위주로 전환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안창주
영상: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우크라이나 공군 트위터·Anton Gerashchenko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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