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만큼 생산해 내진 못할 것이라고 영국 국방부가 진단했습니다.
이란은 무기 비축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러시아에 지대지 미사일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우크라이나 관련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의 국방산업이 아마도 미사일과 같은 첨단 군수품을 발사하는 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0일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에 80발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비축물량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이는 향후 그들이 희망하는 목표에 대한 공격능력을 규모 측면에서 제약할 것이라고 영국 국방부는 내다봤습니다.
한편, 이란이 무기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러시아에 드론에 이어 지대지 미사일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과 우방국 안보 관리들은 이란이 최근 공격용 드론과 함께 우크라이나 도시들과 군 진지 공격에 사용할 수있는 이란제 지대지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러시아와 비밀리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란의 무기 공급이 증가하면 러시아가 정밀 유도 무기 공급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 관리들 사이에 공유된 첩보에 따르면 이란 무기업체들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파테-110과 졸파가르를 러시아로 선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 관리들은 이란이 새로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과 함께 샤헤드-136과 모하제르-6 등 드론도 수십대 추가로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근 수 주간 이란 기술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들을 방문해 드론 운용 교육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대한 이란의 무기 추가 공급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러시아와 이란도 이에 대한 답변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MMDA,이란 국방부 유튜브·트위터@echomadman,@infussambas,@eceveyn_1,@NAFOWarriorz,영국 국방·러시아 국방부,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이란 #러시아
◆ 연합뉴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MCrbtHU0M0SR6TuBrL4P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