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던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7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으로부터 탄약을 더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우리는 추가 작전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탄약과 무기를 약속받았다”며 “적의 보급로 차단 시도를 저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배치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일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의 탄약 지원 부족을 이유로 오는 10일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그는 “바흐무트에서의 철수는 탄약이 없는 상황에서 병사들이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국방부의 잘못”이라며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현주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zradaxxll 텔레그램·예브게니 프리고진 텔레그램·람잔 카디로프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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