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이틀 앞둔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최대 축구경기장에서 애국심을 고취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영하 15도 혹한 속에도 수만 명이 모였는데요, 콘서트의 주인공은 단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습니다.
푸틴은 관람객의 연호 속에 마치 연예인처럼 무대 중앙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환호하는 관람객에게 “우리의 역사적 영토, 우리의 인민을 위한 전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군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이 조국의 수호자들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마리야라는 이름의 여성은 외신 인터뷰에서 “푸틴은 저에게 아버지와 같다”고 말했고, 다른 남성은 “그(푸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국 수호자들에게 영광을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러시아 공휴일인 조국 수호자의 날(2월 23일) 하루 전에 열렸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비슷하게 보이는 버스들이 줄을 지어서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을 내려주고, 이들이 비슷한 크기의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전통적 풍경이 우드스톡(미국 록 음악 축제)보다는 북한에 가깝게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폴리티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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