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제공한 미국을 향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방부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탄약 부족에 시달리자 미국은 국제 협약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을 군사 원조에 포함했다”며 이는 전쟁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자 보도에서 “미국산 집속탄이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힘을 싣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지상 진격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제공한 집속탄은 지난달 중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집속탄을 사용해 전장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나의 폭탄 속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 집속탄은 모폭탄이 상공에서 터진 뒤 그 속에 들어있던 자폭탄이 쏟아져 나와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강철비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자폭탄 중에 불발탄이 많이 발생해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전 세계 120개 국가가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집속탄 지원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쇼이구 장관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며 서부 국경에 러시아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AFP·월스트리트저널(WSJ) 홈페이지·미 국방부 영상정보 배포시스템·텔레그램 no_mainstreamW·유튜브 러시아 국방부·NATO·트위터 @VigorousFalcon·@Ukrainene·@sentde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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