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 초스피드 합동결혼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참전을 앞둔 남성들을 위해 신속한 결혼식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등기소에서 열린 현지 방송의 합동결혼식 소식을 전하며 “커플 43쌍이 참석한 이 결혼식에서 10쌍이 한꺼번에 서약과 반지를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법은 결혼 신청서가 제출된 후 최소 1개월이 지나야 결혼할 수 있지만, 당국이 나서 결혼 절차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외 사례에 동원령을 추가한 겁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는 “전쟁터에 나가기 전 남성들이 빠르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사기를 진작시키고 안정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데일리스타는 평론가를 인용해 “빠른 결혼 절차는 남편이 전쟁터에서 사망할 경우 아내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말고는 다른 의미가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CedricMas 트위터·sctvrutv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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