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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 없다”…푸틴 정치적 리스크↑/ 연합뉴스 (Yonhapnews)

프리고진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 없다"…푸틴 정치적 리스크↑/ 연합뉴스 (Yonhapnews)프리고진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 없다”…푸틴 정치적 리스크↑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자국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프리고진은 11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규군과의 갈등 관계가 이미 개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상황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쇼이구 국방장관이 바그너그룹을 포함한 비정규군 조직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고 하자 프리고진이 격하게 반발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전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비정규군이 이달 말까지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계약 지시를 두고 러시아 일각에선 바그너그룹을 통제하려는 뜻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러시아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시아 엘리트층 사이에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서방 무기의 화력에 대한 긴장감이 있다며 러시아 본토와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 사이의 육교가 끊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몇몇 러시아 엘리트들에 따르면 전장 지휘관들 간 내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서부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무장단체의 공격은 푸틴 대통령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계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이것은 당국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지연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예브게니 프리고진·바그너그룹·@KrymskiiMost·@berezo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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