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2022년 마지막 날에도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오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린 데 이어 여러 지역이 미사일과 로켓 공격 등을 받았는데요.
수도 키이우에서는 이날 적어도 10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미콜라이우주, 자포리자주, 서부 빈니차주, 흐멜니츠키주, 중부 지토미르주에서도 공습 피해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공습 직후 공개된 신년 연설에서 “도덕적,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군인들을 뒤에 세워놓고 신년 연설을 한 푸틴 대통령은 샴페인 잔을 들어 전쟁을 자축하는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는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테러 국가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런 공격을 지시한 자, 수행한 자 모두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한성은
영상: 로이터·젤렌스키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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